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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가 얼어붙은 기억만 생각나는군 강원도 철원이었습니다. 텐트치느라고 삽질/곡괭이질하는데, 이놈의 땅이 완전 꽁꽁 얼어서 파이질 않더니만 삽이랑 곡괭이만 신나게 부러졌었죠... 결국 우리 소대장양반이 공병대에 연락때려서 온갖 전문장비 가지고와서 해결했습니다. 혹한기하면 자고 일어났더니 콜라가 얼어붙은 기억만 생각나는군요. 강원도 고성..훈련나가서 자고 일어났더니 눈이 허리까지 내린..ㅋㅋ 훈련나가서 밥먹을때 콧물 떨어진거 확인하니 바로 고드름 생기드라구요.... 노상방뇨후 10초면 오줌슬러쉬가 만들어지는 강원도..... 근데 전역하고 한 십년정도 지나니까? 어디든 겨울은 그냥 다 춥다라고 느껴져서...... 전 철원에서 혹한기를.... ㅠ
꿈으로 그 후회에 대한 스트래스를 해소한다! 꿈에선 이상하게 상대방을 때려도 상대방이 타격이 없더라구요 그리고 이상하리만치 주먹도 느리고 행동도 부자유스럽고.. (희한한건 괴물같은거에서 도망치거나 할때는 또 정상적인 속도가 나오는듯) 꿈에 괴물은 안나와서 ㅋㅋ; 저도 그런꿈 엄청 많이 꿨음 근데 그런꿈 꾸다보니 "아 또 몸이 안움직이는구나" 하면서 화딱찌가나길래 따라오던 괴물을 폭발하는 광선검으로 터트려버린 이후부터는 그런꿈 안 꿈. 혹시 아나요? 거기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으면 무언가 신비로운 능력을 터득할지도;; 그러고보니 요즘 남는게 시간이라 꾸는법 이런거 보고 함 해볼라했는데 까먹고살았네요. 조금 진지해지자면 꿈은 현실의 후회를 반영한다는 소리가 있죠. 그래서 꿈으로 그 후회에 대한 스트래스를 해소한다는 말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