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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콜라가 얼어붙은 기억만 생각나는군

강원도 철원이었습니다.
텐트치느라고 삽질/곡괭이질하는데,
이놈의 땅이 완전 꽁꽁 얼어서 파이질 않더니만 삽이랑 곡괭이만 신나게 부러졌었죠...
결국 우리 소대장양반이 공병대에 연락때려서 온갖 전문장비 가지고와서 해결했습니다.


혹한기하면 자고 일어났더니 콜라가 얼어붙은 기억만 생각나는군요.

강원도 고성..훈련나가서 자고 일어났더니 눈이 허리까지 내린..ㅋㅋ


훈련나가서 밥먹을때 콧물 떨어진거 확인하니 바로 고드름 생기드라구요....

노상방뇨후 10초면 오줌슬러쉬가 만들어지는 강원도.....
근데 전역하고 한 십년정도 지나니까?


어디든 겨울은 그냥 다 춥다라고 느껴져서......
전 철원에서 혹한기를....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