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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절대 생각이 같을 수가 없을까?

그러니까 결혼식용 걱정은 크게 안하셔도 될거 같네요...

다만 댓글에 어떤 분이 헤어지고 싶어서 쓰신거라고 하셨는데,

그런 거라면 제가 드릴 말씀은 없구요.


헤어지고 싶은게 아니시라면, 그런 문제 있어도 잘사는 부부 많으니까??


서로 간에 부모님 잘 설득 하셔서 행복한 결혼생활 하세요~

이 글로만 단정짓는건 좀 무리라는건 알지만 사랑이 느껴지는 결혼같아보이진 않습니다..

이런 문제는 뭐가 맞네 또 누가 손해네 어쩌고 하는 따지는 거 다 말짱 씨잘데기 없는 짓입니다.

다 처지대로 하는 건데, 당연히 사람마다 다 처지가 다른 법...

그러다 보니 사람마다 다 생각이 다를 수밖에 없죠...



특히 양가의 부모님들은 이제껏 아무런 접점도 없던 생판 남인 사람들인데, 절대 생각이 같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까, 결혼할 때 예물 예단 등등도 신랑신부가 확실히 주도권을 잡고 처리하는 게 좋습니다...

집안 문제라고 당사자들이 나 몰라라 하고 있다가는.....



온동네 일가 친척들이 비교질하면서 한마디씩 더하고, 또 이걸 자존심과 결부해서 이상하게 받아들이는 분들도 나오고, 

그러면서 사소한 이견이 감정적으로 증폭되고.....

이게 바로 멀쩡한 남녀 사이가 집안이 끼어들면서 갈라서게 되는 공식입니다. ㅎㅎ 




따라서, 이건 부모님이나 집안의 문제라고 팔짱 끼고 있지 마시고,

지금이라도 신부될 분과 진지하게 얘기해서 둘이서 주도권을 쥐고 처리하세요..


준비하면서 두사람 모두 집안으로부터 정서적으로도 독립한다는 걸 보여주셔야 해요...

안 그러면, 설사 결혼에 성공한다 해도 이후 양쪽 집안에 휘둘리기 쉽상입니다...



이정도만 포스팅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