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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영화이야기

재밌게 본 부분도 있었기 때문에 평타 정도 영화로~

꾹꾹 눌러 담은 카드 같은 영화 내용인 것 같은데 아무래도 이게 고심을 해서 과적을 하고 잘 온 것 같았는데 대본 작업 정말 절차탁마 하는 노력이 대단하다 느낌이네요. 그런 것처럼 욕심을 줄였으면 한편에 영화로는 더 나을지 모르지만 과한 욕심을 부린 지금의 영화도 의외로 크게 생각되더라구요.


정작 운명에 5분도 얼렁뚱땅 그려지고 차라리 안 터지는 노래를 들고 들어가는게 다름없는 뇌격기를 이끌고 가야 파일럿 심적 상황을 더욱 철저하게 걸렸을 텐데 그리고 더욱 재미있고 중도 이미지가 있었을텐데 아쉬운 부분도 있었습니다. 기대했던 미드웨이영화 이만큼 나름대로 재밌게 본 부분도 있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그렇게 경시하고 파일럿 아까운 줄 모른다는 일본군은 항모를 폭격하는 건 위험하니 어뢰공격을 해야 한다고 융통성 없게 고집하는데 미국은 품질 때문에 특공대 같이 목숨 건 급하강 폭격기의 실용적인 한장 없었으니 개인적으로 전개가 좀 산만한 부분도 있었고 뭔가 뿌린 것 있는데 나중에 생각하니 거 두 개 없었다고 느껴지던 부분도 있고 그래도 2시여간 지루하지는 않았습니다.

기대가 큰 것도 있었지만 나름대로 재밌게 본 부분도 있었기 때문에 평타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음에 미드웨이 생각하고 영화도 재미난 거 특히 전쟁 영화도 재밌는 거 더 많이 나왔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