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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전세계라고 하시기엔 무리가 있네요.

전 세계 결혼식을 보시고 말씀하시는건지... 저도 많이 본건 아니고 여행중 스페인 마드리드 옆 톨레도에 잠깐 갔을 때 결혼식 장면을 봤는데,
남자들은 꼬마부터 할아버지까지 턱시도, 군인은 제복, 여자들은 예순 넘으신거 처럼 보이는 할머니들도 원색이나 파스텔톤의 드레스를 입고 있더라구요.

단, 순백색의 하얀색만큼은 신부에게만 허락된 것 같았어요.


신부보다 튀려고 과하게 화려한 옷을 입는 건 안좋지만, 좋은 행사인 만큼 예쁜옷을 차려입고 예쁘게 화장하고 가는게 잘못된거 같지는 않습니다..

전세계라고 하시기엔 무리가 있네요.
많은곳을 본건 아니지만 제가 본곳들도 파티하는 분위기로 서로 이쁘고 멋지게 꾸미고 결혼식 하더군요.


뭐 앞뒤 정황없이 혼자 떠들어 봐야..?

어디서 뭘 봤기에? 무슨 삐툴어진 심보인지?
농담삼아 하객있으면 민폐 하객이라는거지 그사람한테 진지하게 비난하는 사람있나요??;;
당연히 결혼식날 신부가 가장 이쁘게 보이고 싶어하는 자리니 그렇게 표현하는거겠죠.
이건 서양식 예식 방법으로 결혼하는 다른나라들도 다 그렇게 하는 거죠.
그래서 흰옷은 신부만 입고 친구들은 들러리라는 이름으로 덜 화려한 핑크색 계열 드레스를 입기도 하구요.


세계를 돌아다니다 보면 많은 것을 보게 된다고 이야기하는데 그렇다고 해서 돈이 없으면 갈 수 없는 곳이기 때문에 나름대로 TV를 통해서 결혼 이런 문화를 접하게 되는 경우도 생기네요.
하지만 모든 것이 다르다고 해서 넣지만 어느 정도 주인공이 되어주는 자리가 있는 것인 만큼 간식도 문화에 따라 나라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는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