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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이야기

예전에 한참 공시디를 열심히 굽던 시절이 있었는데

예전에 한참 공시디를 열심히 굽던 시절이 있었는데 공시디도 몇년 지나면 뻐꾸 난다는 소릴 듣고 그만 뒀지요. 공시디 종류에 따라 보관기간이 다른 걸로 아는데, 같은 공시디라도 어떻게 보관하느냐, 또한 운빨의 영향도 있고, 딱히 정답은 없는 것 같습니다.

 

정품 시디는 오래 가는데 일반 공시디로 구운 건 1년만 지나도 인식 못 하는 것도 있는거 같더군요. CD는 다행이지만 DVD는 더 짧은 거 같습니다. 2년 안에 거의 다 가버리는 것 같은 ; 블루레이는 더 하겠죠. HDD에 보관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듯 하네요.

 

공시디는 임시방편이죠.
정해진 기간은 없습니다.
오늘 구웠는데 내일 안읽힐수도 있고 10년 넘게 읽힐수도 있습니다.

제품에 따른 성능 차이도 있고,
미디어와 RW 장치간의 궁합 문제도 있고,
보관 환경에 따른 문제도 살짝 있고,
여러가지 조건이 복합적인 원인이 될 수 있지마 가장 큰 문제는 '운'입니다.
'운'이 좋으면 오래가고 '운' 나쁘면 금방 날아갑니다.

메이커라고 안심한다거나 보관을 잘하니 괜찮다고 안심하다가 큰 코 다치죠.
중요한 자료라면 하드디스크 포함해서 여러 곳에 중복 보관하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