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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이야기

엄청나게 쌀을 많이 퍼부어도 증류

올에 물 타고 감미료 넣은 것에 감히 위대한 소주라는 명칭을..
엄청나게 쌀을 많이 퍼부어도 증류해서 나오기 때문에,
애기 오줌만큼(?) 양이 나와서 쌀값 생각에 손이 떨려서 작은 잔에 부어먹다 보니 소주잔 크기가 그렇게 작아진 거고요.


너무 귀한 거라 양반들도 조금씩 조금씩 아껴가며 거의 약 먹는 수준으로 먹었기 때문에 '약주' 라고 했습니다.


그 습관이 아직도 남아서 어르신들에게 젊은이들이 요새도 '어르신 약주 한 잔 하세요.' 이런 표현이 남아 있는 거죠.
마트에 가셔서 '화' 같은 진짜 소주를 드셔서 소주가 어떤 술이란 걸 깨달으시길..


증류 과정에서 생기는 곡물향이 배어나오지 않는 올은 감히 소주가 될 수 없습니다.
세계 주류 박람회에 참가자격조차 안되어서 출품조차 못하는 거기의 병들인데..